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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아파트이야기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청약할까말까)

요즘 서울 청약에 다들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어서 로또복권 사는 것도 자꾸 잊어버리는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는 자괴감이 들지만 그래도 로또보다는 확률이 높겠지 싶어서 일단 겉으로 어떤지 청량리 롯데캐슬을 수박씨 핥듯이 알아보려고 해요.

 

급~ 알아보니까. 분양가에 확장비를 포함해서 보면

전용면적 20평대네요.

51제곱 : 젤 비싼게 7억 4천 정도

59제곱 : 젤 비싼게 8억 6천 정도 되요.

 

30평은 조합원들이 다 가져갔어요. ;; 뭐 있더라도 어짜피 저는 비싸서 못해요. ㅎㅎ

여튼

중도금 60% 대출이 가능하고 비규제지역이라서  60%나 추첨으로 뽑고 집이 1개 있어도 청약할 수 있어요.

전매제한: 1년 (1년 동안 못팔아요)

실거주 의무 없음 : 내가 안살아도 되요. (전세 내놓을 수 있음)

그렇다면~ 전세금을 제외한 계약금과 잔금을 요리조리 계산하면 그래도 2억 조금 넘게는 가지고 있어야한다는 결론이 나와요. 

자~ 이제 실거래 비교 들어갑니다!

 

옆에 1070세대 12동 짜리 한신아파트 2004년식의 전용 59제곱

실거래가가 23년 5월 6억 중반이예요.

 

청량리역 건너편 12동짜리 1009세대 래미안키드카운티 2018년식 전용 59제곱

실거래가가 23년 6월 평균 9억 중반대예요.(6채)

 

또한 이쪽의 역앞 6동짜리 385세대 전농신성미소지움 2005년식 전용 55제곱이

실거래가가 23년 6월 7억 중반이예요. (1채)

 

일단 신축급 아파트라면 분양가와 1억 정도 차이나니 현재로서는 괜찮은 가격이라고 봐야할까요?

 

서울도 약간은 가격조정되었다고 하지만 청약이 순항이군요.

언제까지 괜찮을런지 위태위태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PF대출발 건설사 위기, 하반기 경제 전망... 등 좋지않은 이야기 투성이라 섣불리 움직이기가 무서워지는 요즘입니다.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정말 좋을 텐데 말이죠. ^^;;;